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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 한미일 공조 강화, 청년층 교류 확대

북한, 안보리 제재 노골적 위반, 핵무력 강화 우려
양국, 수소,암모니아 자원 대화 강화

김용식 기자 | 기사입력 2024/05/27 [10:02]

윤 대통령,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 한미일 공조 강화, 청년층 교류 확대

북한, 안보리 제재 노골적 위반, 핵무력 강화 우려
양국, 수소,암모니아 자원 대화 강화
김용식 기자 | 입력 : 2024/05/27 [10:02]

▲ 대통령실, 윤 대통령과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 정상회담   © 시사월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26일 한일 정상회담을 가졌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양 정상은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중요 협력 틀인 한일중 정상회의 계기에 한일 정상회담이 함께 개최된 것을 환영하면서, 양 정상 간의 두터운 신뢰를 토대로 1년 만에 셔틀외교를 재개해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는 것을 평가했다.

 

양 정상은 한일관계 개선에 힘입어 경제협력도 활발해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구체적으로 에너지, 경제안보, 중소기업·스타트업, ICT·첨단기술 등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양국 관계 부처 간 수소·암모니아 및 자원과 관련한 대화를 해 나가기로 한 것을 환영하고, 공급망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측은 미래지향적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유학, 인턴십, 취업 등 청년층 교류 확대 방안도 모색해 나가기로 했으며, 대통령은 최근 일한 미래파트너십 기금에 대한 일본 기업들의 추가 기여를 평가했다.

 

양 정상은 북한이 안보리 제재를 노골적으로 위반하는 가운데, 대화를 거부하며 핵무력 강화에 몰두하고 있다는 데 우려를 공유하고, 한일·한미일 간 공조를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다양한 지역·글로벌 현안에 대해서도 긴밀히 소통하면서, 안보리 등 국제무대에서의 양국 간 공조를 한층 긴밀히 하자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양 정상은 올해 첫 한일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각계 각급에서 활발한 소통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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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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