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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김태흠 지사, 태안 600여 명 간담회, 3726억 원 사업추진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 1929억
안면도 국제원예 치유박람회 221억
가로림만 해양정원 1236억
달산포 해양치유센터 340억

김용식 기자 | 기사입력 2024/05/24 [12:37]

충남 김태흠 지사, 태안 600여 명 간담회, 3726억 원 사업추진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 1929억
안면도 국제원예 치유박람회 221억
가로림만 해양정원 1236억
달산포 해양치유센터 340억
김용식 기자 | 입력 : 2024/05/24 [12:37]

 

▲ 충남도 김태흠 지사(사진 맨앞 좌에서 3번째), 태안군 간담회  © 시사월드뉴스



충남도가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 해양치유센터 건립, 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최 등 새로운 관광 인프라와 콘텐츠 확충을 통해 태안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발전을 견인한다.

 

김태흠 지사는 24일 태안군에서 600여 명의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군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정책 현장을 방문하여 의견을 수렴했다.

 

김 지사는 가로림만 해상 교량, 안면도 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최,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해양치유센터 건립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도 38호선 가로림만 해상교량은 태안군 내리 만대항에서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까지 해상교량 2.67와 접속도로 2.62등 총 연장 5.292차로로 연결하는 1929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안면도 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2026425일부터 524일까지 30일 동안 221억 원 사업비로 태안 꽃지 해변 일원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도는 이 박람회 개최를 통해 도내 농생명 자원의 브랜드와 국내외 인지도 제고 ,서해안 지역 원예·치유 메카 육성, 지역 자원 융복합 체계 구축,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 소득 제고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9월 폴란드에서 열리는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총회에 참석해 국제 공인을 획득할 예정이다.

 

가로림만 해양정원은 가로림만 159.851236억 원을 투입해 자연과 사람, 바다와 생명이 공존하는 새로운 개념의 해양 생태 힐링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타당성 재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남면 달산포 일원에 340억 원을 투입해 건립하는 해양치유센터는 갯벌·염지하수·해양생물 등 해양 자원을 활용해 신체·정신적 건강을 증진하는 해양치유 프로그램 운영 종합시설로서, 연내 건립을 완료해 전남 완도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문을 열 계획이다.

 

군민들은 김 지사에게 동서횡단 철도 노선 태안군 연장,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 국도 38호선 해상교량 건설, ‘태안서산 고속도로3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 반영 지원 등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가로림만 해상교량이 건설될 경우 수도권 주민들이 곧바로 태안반도로 진입할 수 있어 관광 활성화 등의 효과가 클 것이라며 대통령 공약 사업이기도 한 만큼 조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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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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