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1990년 서산시청 사격팀 창단 이래 소속 선수로서 첫 올림픽 출전권을 거머쥔 이은서 선수에 대한 응원으로 뜨거워지고 있다.
시는 20일 이완섭 서산시장, 서산시체육회, 충청남도사격연맹, 서산시사격연맹 정인승 회장, 음암우체국 김응필 국장, 몬스터FC실내축구센터 김남하 대표가 이은서 선수에게 특별지원금 및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올림픽이라는 국제 무대에 서산시청 사격팀 소속 선수로서, 영광스러운 태극마크를 달게 된 이은서 선수가 자랑스럽고, 사격팀 창단 이래 올림픽에 출전하는 첫 선수가 나온 것 또한 영광스럽다”며 “올림픽 출전 준비와 체육 인재 양성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체육회 윤만형 회장은 삼백만 원을 전달하며 “서산시민이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은 처음으로, 서산시 체육회를 대표해 명예로운 출전을 축하하고자 격려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충남사격연맹 박종서 회장과 서산사격연맹 정인승 회장은 각 삼백만 원, 일백만 원을 전달하며 “서산과 충남을 대표하는 우리 이은서 선수가 올림픽에 출전하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다”며 “올림픽에서 금빛 총성을 울릴 수 있도록 연맹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음암우체국 김응필 국장, 몬스터FC실내축구센터 김남하 대표는 각 오십만 원을 전달하며 “이은서 선수와 직접적인 인연은 없지만, 같은 서산 시민으로서 올림픽에서 선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은서 선수는 지난 3월 24일부터 4월 7일까지 창원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화약소총 50m소총3자세 여자 일반부 종목 출전권을 획득했다.
50m소총3자세 국내 랭킹 1위인 이은서 선수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 두 개, 다양한 국제대회에서 금메달 3개 등을 획득해 2023년 세계랭킹 5위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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