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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미래산업 도전, 청년 전문인재 육성, 제1회 세종 내일포럼 개최

김용식 기자 | 기사입력 2024/05/03 [06:36]

세종시, 미래산업 도전, 청년 전문인재 육성, 제1회 세종 내일포럼 개최

김용식 기자 | 입력 : 2024/05/03 [06:36]

▲ 세종시, 제1회 세종 내일포럼 개최  © 시사월드뉴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의 지역 산업 육성 및 장기발전 전략으로 미래산업 분야에 대한 과감한 도전을 추진하고 청년층 전문인재 육성 기지로 성장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안됐다.

 

시는 21회 세종 내일포럼을 개최하여 연구기관, 지방공공기관이 힘을 모아 지역 산업의 육성을 통해 장기 발전 전략을 논의하기호 하였다.

 

이날 세종테크노파크 윤석무 단장은 세종 지역 미래전략산업 육성 방안으로 초격차 미래 신산업 경쟁력의 핵심 기술인 양자 분야에 과감한 도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단장은 세종시는 인구, GRDP, 사업체 수, 종사자 수 등 주요 경제지표에서 비교적 양호한 성과를 보였으나 최근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단장은 타 지자체에 비해 혁신 자원과 산업 기반이 취약한 세종시는 양자기술과 같은 퀀텀 점프가 가능한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도전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주훈 전 KDI 부원장은 우선 세종시 여건으로 행정수도이자 고품격 명품 도시로 이미지를 갖추고 거주 공간으로의 확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세종시의 미래 비전은 전문인력을 육성·공급하는 인재의 도시에 있다면서 전문인력을 수도권과 동남권, 서남권으로 공급하는 공급기지로 성장시키려는 역발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주훈 전 KDI 부원장은 세부 시행과제로 청년층 전문인력에 대한 장기 주택 및 지방세 감면 등으로 인재를 유치하고, 공실 점포를 스타트업 사무실로 전환시켜 창업을 활성화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세종내일포럼을 통해 산업, 도시행정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세종시 미래산업과 장기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발전가능성이 무한한 최적의 비즈니스 도시 세종이 나아가야 할 비전을 점점 구체화해 나가야 하는 자족기능 골든타임이라며 앞으로도 세종내일포럼을 지속 개최해 시정 현안과 미래전략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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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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