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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 민간공원 24개 특례사업 현장설명회,

시 5,000억 투자, 15개 공원 조성, 기부체납 2조 895억으로 9개 공원 조성

김수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5/01 [20:37]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 민간공원 24개 특례사업 현장설명회,

시 5,000억 투자, 15개 공원 조성, 기부체납 2조 895억으로 9개 공원 조성
김수현 기자 | 입력 : 2024/05/01 [20:37]

▲ 광주광역시   © 시사월드뉴스


광주에 도시공원 24곳이 새롭게 태어나며, 시민 1인당 공원면적도 2배로 늘어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새롭게 태어난 24개 공원을 주제로 현장설명회에서 그동안 추진했던 공원조성사업 현황 설명과 함께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미래공원 청사진을 제시했다.

 

시가 추진하는 도시공원 조성사업은 예산을 투입해 조성하는 재정공원(15)과 민간자본을 활용해 조성하는 민간공원(9) 특례사업 두 종류이다.

 

특히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자체예산 5000억원을 투입, 사유지를 매입해 공원을 조성한 것과 부족한 재원을 해결하기 위해 민간자본을 활용한 공원특례사업을 진행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이 완료되면 10개 공원지구에서 광주시가 기부채납 받게 될 공공기여액은 토지시설을 합산해 2895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공원조성이 완료되는 2027년이면 광주시민 1인당 도시공원 면적은 6.3에서 12.3, 2배가량 대폭 늘어난다.

 

시는 또 주민편의를 높이기 위한 공원 조성 시기와 관련 협약에 따라 공원을 먼저 준공해야만 아파트 사용승인을 할 수 있다공원면적이 워낙 넓어 주민 산책길 등을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정보 부족과 행정 불신으로 그동안 시민들은 많은 오해와 혼란이 있었다민간공원 특례사업은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 아니라 시민의 공원을, 숲을 지키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5000억원을 들여 15개의 재정공원을 조성하고 민간사업자가 기부채납한 2895억원으로 9개의 민간공원을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중앙공원1지구는 행정에서 모든 정보를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사업자 및 시민사회와 공개토론 등을 통해 논란을 해소하는 등 공개·투명·신속 3대 원칙에 따라 특혜 논란의 종지부를 찍었다이처럼 행정이 할 수 있는 것은 정보를 공개하고 시민들과 계속 소통하는 길뿐이다. 앞으로도 이 같은 원칙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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