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경쟁 자치단체 관계자는 “도지사가 직접 나서 수준 있는 발표를 진행했다”며 “경쟁하는 지역의 입장에서 그저 당혹스러울 따름이다”는 후문까지 전달됐다.
김관영 지사는 이번 발표심사를 위해 업무시간은 물론 주말까지 반납해 준비에 매진해 왔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신청한 ‘오가노이드’ 분야는 충북, 경기 기초자치단체 4곳(성남, 수원, 고양, 시흥) 등 총 6개 광역·기초자치단체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김 지사는 충북 오송과 경북 포항 등 쟁쟁한 지역과의 경쟁에서 직접 발표심사를 통해 이차전지 특화지정을 끌어낸 바 있다.
당시 김관영 지사는 “단 1%의 가능성만 있어도 우리는 도전한다. 전북도 할 수 있다”고 밝히며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바이오 특화단지 최종 지정 발표는 이르면 오는 6월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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