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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민주당은 거대 의석수를 이용한 사법리스크 가리기를 멈추고 , 민생 집중

김용식 기자 | 기사입력 2024/04/18 [11:34]

국민의 힘, 민주당은 거대 의석수를 이용한 사법리스크 가리기를 멈추고 , 민생 집중

김용식 기자 | 입력 : 2024/04/18 [11:34]

▲ 국민의 힘  ©시사월드뉴스


국민의 힘 정희용 수석대변인은 17일 브리핑을 통해, 국민께서 국민의힘과 정부에 엄중한 경고를 보내신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민주당은 거대 의석수를 이용한 사법 리스크 가리기를 멈추고 남은 21대 국회 기간동안 오직 '민생'에 집중해 주길 요청한다고 밝혔다.

 

(전문)

국민께서 국민의힘과 정부에 엄중한 경고를 보내신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선거 승리가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 인사들의 수많은 범죄혐의에 면죄부를 준 것은 아니며, 무슨 일이든 독주하라는 권한을 준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민주당은 명심해야 합니다.

 

관련 정부 지침에 따라 집행된 검찰 특활비에 대해서도 근거조차 없는 공세를 이어가며 검찰 힘 빼기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민주당이 문제를 제기한 특수활동비 내역은 자신들이 정권을 잡고 있던 시기에 집행된 것입니다.

 

문재인 정권 때는 아무 문제 없이 사용된 검찰 특활비가 정권이 바뀌고 나니 갑자기 불법 유용으로 둔갑했다는 말도 안 되는 논리를 들며,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을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민생’, ‘국민을 위한다 말하면서도 결국 선거가 끝나자마자 민주당이 검찰특활비를 운운하는 것은 자신들의 사법 리스크를 가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민주당의 현실 인식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더 변하고 바꿔야 한다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반성하고 그 뜻을 겸허히 받들어 변화할 것입니다.

 

민주당도 거대 의석수를 이용한 사법 리스크 가리기를 멈추고 남은 21대 국회 기간동안 오직 '민생'에 집중해 주길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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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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