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여성평화그룹 광주  © 시사월드뉴스

(사)세계여성평화그룹 광주남지부(IWPG, 지부장 서현미)는 23일 광주, 광주남지부 연합으로 ‘3월 세계여성평화 네트워크 정기모임’을 화순 동구리 호수공원에서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정기모임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업적과 가르침’에 대해 배워보고 그의 업적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백성을 사랑하고 사람의 기본적인 됨됨이를 강조했던 다산 정약용 선생의 가르침을 본받아 세계 인류 모두가 서로를 사랑하고 나 자신부터 바로잡는다는 마음을 가지면 평화가 이루어진다는 것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나로부터 시작되는 평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실천하고 변화되는 것임을 알렸다.

이어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을 지지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전쟁과 갈등으로 얼룩진 지구촌에 실질적인 평화를 가져올 수 있는 평화의 해답인 ‘DPCW’가 널리 홍보되어 더욱 많은 이들이 평화에 관심을 가지고 IWPG 평화활동에 동참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회원 모두 한목소리를 내었다.

이번 모임에 참석한 회원은 “아직도 지구촌 곳곳에는 전쟁이 진행 중이고, 그중에서도 가장 피해를 보는 여성과 아이들이 생각났다”며 “서로 욕심을 내려놓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위를 돌아보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선뜻 손을 내밀 수 있는 평화의 마음과 실천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것 같다. 후대에 물려줄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이웃도, 자연환경도 사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IWPG는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로서 대한민국에 본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