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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종교지도자 , 국정 현안 조언 구해

12일 종교지도자들과 오찬 간담회, 민생해결 조언
국민통합. 의료개혁. 정신건강 증진. 문화유산 보존 등

김용식 기자 | 기사입력 2024/03/13 [08:16]

윤대통령, 종교지도자 , 국정 현안 조언 구해

12일 종교지도자들과 오찬 간담회, 민생해결 조언
국민통합. 의료개혁. 정신건강 증진. 문화유산 보존 등
김용식 기자 | 입력 : 2024/03/13 [08:16]

▲ 대통령실 3.12.  © 시사월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종교지도자 10여 명과 오찬을 같이 하면서 국정 현안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대통령은 민생 문제 해결을 통한 국민통합, 의료개혁, 정신건강 증진, 문화유산 보존 등 다양한 국정 현안 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하고 종교계의 조언을 구했다.

 

대통령은 국민의 소리를 직접 들어보고자 현장을 다니기 시작했고 그것이 지금의 민생토론회로 이어졌다면서, "민생 문제에 천착하다 보니 민생에는 여야도 좌우도 없더라 민생에만 집중하면 국민통합과 사회통합이 저절로 이루어지리라 믿는다 다음 국회가 어떻게 구성될지는 모르지만 여야가 힘을 합쳐  함께 민생문제를 풀어 나갔으면 한다" 고  말했다.

 

대통령은 의료개혁 관련하여, "종교계가 생명 존중의 뜻을 담아 의료 개혁을 성원해준 것이 정책을 추진하는 데 큰 힘이 되었다"  고 말했다.   

 

한편 종교계는 총 18차례에 걸쳐 의료계 집단 행동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하여 의료개혁 현안에 대한 정부의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바 있는데 ,  한 종교지도자는 의료개혁이 전 국민적 지지를 받고 있는 받고 있는 상황에서 종교계가 다 같이 성명을 내는 방향도 검토하자고 제안하였다고 밝혔다.

 

정신건강 증진 관련하여 한 종교계 지도자는 "우리나라가 압축성장으로 물질적인 풍요를 이뤘지만 마음의 여유를 찾지 못하는 국민들이 많은 것 같다.  정치는 민생경제에 집중하고 종교는 국민의 마음이 편안해지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자, 대통령은 종교계에서 국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해 주시는 것을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을 하였다.

 

대통령은 문화유산 보존과 관련하여 "사찰 뿐만 아니라 성당이나 교회 등 근현대의 중요한 문화유산도 잘 보존해야 한다"면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종교문화재 지원 방안을 강구해 줄 것 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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