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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김윤상 기재부 2차관, 광주 미래차 생태계 현황 의견 청취

김수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5/29 [16:15]

광주광역시, 김윤상 기재부 2차관, 광주 미래차 생태계 현황 의견 청취

김수현 기자 | 입력 : 2024/05/29 [16:15]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9일 광주를 찾은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을 만나 미래차 생태계 구축과 관련한 지역현안 사업들에 대한 국가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이 29일 빛그린산단, 미래차국가산단, 소부장특화단지 등 국비사업 현장점검을 위해 광주를 방문했다. 광주시는 김 차관에게 광주 미래차 생태계 구축과 관련한 지역현안 사업들에 대한 국가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이날 김윤상 기재부 2차관이 광주의 미래차산업 전진기지인 빛그린산단을 비롯해 미래차국가산단, 소부장특화단지 등 주요 국비사업 현장을 찾아 광주 미래차 생태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또 광주그린카진흥원을 방문해 ‘광주 미래차산업 육성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산업부, 국토부 등 관계부처와 그린카진흥원, 광주도시공사로부터 미래차 산업 관련 추진사항 등을 보고 받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김 차관은 “미래차와 같은 첨단산업은 지속적 경제성장을 위한 혁신의 원동력”이라며 “개발제한구역 입지 규제 완화 및 타당성 심사 조기 추진 등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단계별 맞춤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차 부품기업인 LG이노텍을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광주시는 미래자동차 핵심부품 개발 지원 공동활용 플랫폼 구축(총사업비 445억원), 인공지능 혁신 실증밸리 조성(총사업비 6000억원) ,AI반도체 통합검증센터 구축(총사업비 300억원),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총사업비 995억원) ,광주시 노후상수관 정비(총사업비 950억원) 등 광주시 국비 현안 사업들에 대해 기재부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 미래산업의 양날개인 인공지능(AI)과 미래차의 성장동력 등 광주시 핵심 시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며 “기재부 단계에서 정부 예산안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이에 김 차관은 “향후 정부예산안 편성과정에서 적극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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