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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무역수지 11개월 연속 흑자, 자동차 미국 최대 수출 실적

4월 수출입동향 , 수출 1위 반도체,

김용식 기자 | 기사입력 2024/05/01 [19:25]

정부, 무역수지 11개월 연속 흑자, 자동차 미국 최대 수출 실적

4월 수출입동향 , 수출 1위 반도체,
김용식 기자 | 입력 : 2024/05/01 [19:25]

▲ 산업통상자원부  © 시사월드뉴스


정부는 자동차 분야가 미국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갱신하면서 11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24.4월 수출은 전년대비 +13.8% 증가한 562.6억 달러 7개월 연속 플러스, 수입은 +5.4% 증가한 547.3억 달러, 무역수지는 +15.3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면서 강건한 수풀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였다.

 

품목별 수출은 4월에는 15대 주력 수출 품목 중 13개 품목 수출이 증가, 대다수 품목이 호조세를 보이며 올해 최다 품목 수출 플러스를 달성하였다.

 

IT품목(반도체디스플레이컴퓨터무선통신기기)2개월 연속 전 품목 플러스를 기록하였고, 우리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역대 4 중 두 번째로 높은 99.6억 달러로 +56.1% 증가하며 6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한편 디스플레이(+16.3%) 수출은 14.3억 달러로 올해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하면서 9개월 연속 증가하였으며, 컴퓨터SSD(+76.2%)무선통신기기(+11.4%)수출도 올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각각 4개월, 2개월 연속 증가하였다.

 

자동차 수출은 기존 역대 최대 실적인 ‘23.1165.3억 달러를 넘어선 67.9억 달러(+10.3%)를 기록, 사상 최대 수출액을 경신하였고, 일반기계 수출은 1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되면서 4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인 46.8억 달러(+1.5%)를 기록하였다.

 

선박 수출은 +5.6% 증가하며 9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으며, 바이오헬스 수출은 올해 첫 두 자릿수 증가율(+21.3%) 기록하며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석유제품(+19.0%)2개월 연속 증가하였으며, 섬유(+1.7%), 가전(+9.4%), 자동차 부품(+2.9%), 석유화학(+12.3%) 수출도 1월 이후 2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되었다.

 

지역별 수출에서는 ()미국 수출이 사상 최대 수출액인 114억 달러(+24.3%)를 기록, 기존 최대 실적(‘23.12113억 달러)4개월 만에 경신하며 9개월 연속 증가흐름을 이어갔고, 대중국 수출(+9.9%)3(105억 달러)에 이어 100억 달러를 상회하는 105억 달러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하였다.

 

올해 증가세가 지속 중인 대중남미(+38.2%) 수출은 9개 주요 지역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4개월 연속 증가하였다. 한편, 아세안(+10.5%), 일본(+18.4%)1개월, 인도(+18.0%, 역대 4월 중 1), 중동(+1.0%)2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되었다.

 

 

4월 수입은 547.3억 달러(+5.4%)‘23.2월 이후 14개월 만에 증가하였는데, 에너지 수입액은 125.0억 달러로 원유(+17.8%), 가스(+21.9%) 수입 증가에 따라 총 +14.6% 증가하였다.

 

4월 무역수지는 +15.3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11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였는데, 이는 5년 만에 최대 흑자규모 달성치이다.

 

이에대한 4월 수출 성과는 수출기업과 대통령 이하 정부 부처, 수출지원기관이 함께 수출 원팀 코리아로서 힘써온 결과로 평가된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분기에도 수출이 우리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었다고 강조하고, “4월에는 이스라엘-이란 분쟁, 홍해사태 장기화 등으로 인한 유가환율물류비 등의 높은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우리 수출이 강건한 호조세를 보이며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 평가했다.

 

이어서 안 장관은 “2분기 전체적으로도 반도체 등 IT품목의 수출 증가세와 작년부터 이어온 자동차일반기계선박 등 주력 품목의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수출 플러스 흐름과 흑자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정부도 수출 우상향 흐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금융마케팅인증 지원 확대, 업종별기업규모별 맞춤형 지원 등 범부처 수출 추가지원대책을 5월 중에 마련하고, 수출현장 지원단을 중심으로 수출현장에서 기업의 애로를 즉각 해소하는 속도전을 펼쳐갈 예정이다고 하고, “중동 사태에 대해서도 민관합동 수출비상 대책반*을 중심으로 면밀한 점검을 지속하고, 상황발생시 시나리오별 비상계획**을 즉각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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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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