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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세훈 시장 , 주민의 안전 지키는 반려견 순찰대 1,424 팀 활동 시작

22년 64개팀 , 23년 1,011개팀 , 올해 1,424개팀
20일 11시 상암월드컵공원 평화광장 선포식
반려견 1200여마리 보호자 1700여명 참석
오 시장,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서울 만드는데 노력

김용식 기자 | 기사입력 2024/04/19 [21:06]

서울 오세훈 시장 , 주민의 안전 지키는 반려견 순찰대 1,424 팀 활동 시작

22년 64개팀 , 23년 1,011개팀 , 올해 1,424개팀
20일 11시 상암월드컵공원 평화광장 선포식
반려견 1200여마리 보호자 1700여명 참석
오 시장,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서울 만드는데 노력
김용식 기자 | 입력 : 2024/04/19 [21:06]

▲ 서울 오세훈시장, 20일 반려견 순찰대 1, 424팀 위촉장 수여  © 시사월드뉴스



▲ 서울시, 사진은 23년 반려견 순찰대 표창수여  © 시사월드뉴스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심야에 부상으로 쓰러진 실종자를 발견해 가족에게 인계하고, 학교 폭력 현장을 발견해 학생을 보호하는, 동네 구석구석을 순찰하며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벤져스’ ‘반려견 순찰대’ 1,424팀이 다음 주부터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2264팀으로 시작한 반려견 순찰대는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으로 작년에는 서울 전역에서 1,011개팀이 총 48,431건의 순찰 활동을 펼치며 112신고 331, 120신고 2,263건 등 범죄와 생활위험 요소를 발견해 우리동네 치안을 지켰다.

 

올해 활동하는 반려견 순찰대는 기존 참여 957팀에 올해 새롭게 선발한 467팀 등 총 1,424팀이다. 순찰대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산책하며 무인점포·둘레길 등 범죄 취약지역을 둘러보고 배회 어르신 발견, 범죄예방 시설물 점검 등 우리동네 안전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올해 순찰대 활동 시작을 알리는 <2024년 서울 반려견 순찰대 활동 선포식>20() 오전 11시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날 선포식에는 반려견 1,200여 마리와 보호자 1,700여 명 등이 참석한다.

 

반려견 순찰대는 최근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는 시민이 늘면서 일상에서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며 주변 위험요소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착안한 산책과 방범 활동을 접목한 새로운 협력 치안 활동이다. 동네를 잘 아는 지역 주민 참여로 공동체 치안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서울시는 더욱 효율적인 지역 순찰과 주민 안전을 위해 반려견 순찰대를 상시 모집 체제로 바꿔 더 많은 반려견과 보호자가 참여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2천 팀 참여가 목표다.

 

아울러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는 범죄예방 시설물 점검, 여성안심 귀갓길, 올바른 반려견 문화 캠페인 등 지역맞춤형 주제로 정기 합동 순찰도 펼칠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국내 반려동물 인구가 1,500만 명에 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 반려견 순찰대는 산책으로 범죄와 위험을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동행 정책이라며 반려견과 산책하며 보이지 않는곳, 누군가 지나쳤던 이웃에게 한번 더 관심을 보이고있는 반려견 순찰대의 선한 행동을 응원하며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서울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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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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