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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애틀 경제협력단, 동행매력 서울 방문

김용식 기자 | 기사입력 2024/04/15 [17:21]

서울시, 시애틀 경제협력단, 동행매력 서울 방문

김용식 기자 | 입력 : 2024/04/15 [17:21]

▲ 서울시청  © 시사월드뉴스

 

미국 시애틀 최초의 아시아계 시장이자 참전용사의 아들인 브루스 해럴(Bruce Harrell) 시장이 대규모의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15() 서울을 찾은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집무실에서 브루스 해럴 시장을 만나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주요 정책 중 기후동행카드를 소개했다.

 

이날 오 시장은 지난해 6, 첫 만남에서 재방문을 약속하며 이번에 다시 서울을 찾은 브루스 해럴 시장과 샘 조 시애틀 항만청 위원장에게 정중한 감사를 표하며, “두 분이 보여주신 서울에 대한 깊은 관심에 감사드리고, 국제리더십미션 프로그램에서 가고 싶은 방문지를 선정하는 데 서울이 뽑혀 영광이다고 말했다.

 

브루스 해럴 시장은 오는 7월에 기후변화, 환경, 지속가능성 등을 주제로 블룸버그 재단이 시애틀에서 개최하는 블룸버그 그린 페스티벌에 오 시장과 서울시 대표단을 정식 초청한다는 의사를 밝히고, “한미 양국 간의 우호적인 관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는 데 있어 서울시와 시애틀의 관계는 힘이 된다고 말했다.

 

특히, 어머니가 한국인으로 전북 군산에서 태어났다고 밝힌 브라이언 서라트 그레이터 시애틀 파트너스 사장(CEO)경제사절단 합류에 앞서 가족들과 먼저 3일 전에 서울을 방문했는데, 고등학생 딸 아이가 어떤 큰 도시를 머릿속에 떠올릴 때 서울이 먼저 생각날 정도로 서울의 대중교통 시스템에 매료됐다, 서울에 대한 긍정적인 인상을 전했다.

 

이에 오 시장은, 대중교통 관련 정책적으로 호응받고 있는 사례로, 한달에 65천원으로 버스, 지하철, 따릉이(자전거) 등을 무제한으로 이용가능한 기후동행카드를 소개하며, 경제사절단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서울을 자주 찾아주길 바란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서울에서의 일정이 추후 시애틀 시정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경험으로 남길 바란다, “관심 있고 더 알고 싶은 프로그램에 대해 망설임 없이 알려주면 관련 부서와 담당자를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면담 후 오 시장은 서울시 도시브랜드 서울마이소울을 상징하는 픽토그램이 새겨진 서울도시브랜드 모자를 기념품으로 전달했고, 브루스 해럴 시장도 오 시장에게 미국 원주민을 상징하는 그릇과 세계에서 두 번째로 훌륭한 시장에게 주는 물건이라고 밝히며 을 전달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면담을 마무리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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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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