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만의 김치 맛, ‘광주김치축제’가 ‘우주최光(광) 김치파티’를 주제로 20일까지 시청앞 광장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강기정 시장, 광주시의회 신수정 의장, 김치은 대한민국김치협회장, 안유성 대한민국 조리명장, 박수진 광주김치축제 위원장, 광주시 자매도시인 일본 센다이시 대표단, 외국인 유학생, 시민 등이 참석했다.
요리대회 가운데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수여하는 이 대회에서 강원도 태백시에 사는 김지미 씨가 ‘산골 더덕을 품은 면역력 백김치’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김명희 씨(전남 강진)의 ‘탐진만 물김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최정원 씨(전북 전주)의 ‘청경채 김치’, 광주광역시장상은 이맹두 씨(경북 구미시)의 ‘배속김치’, 최은임 씨(광주광역시)의 ‘자숙참복반지’ 등이다.
올해 김치축제 ‘천인의 밥상’에서는 김치를 보관하는 용도였던 옹기를 이용해 만든 항아리 통삼겹 바비큐, 김치치즈 삼겹말이, 당근김치타코, 보리열무 육회비빕밥, 묵은지잡채 등 다양한 음식을 6000원에서 1만6000원대에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김치는 하나의 장르로, 광주의 대표브랜드이다”며 “우주최光(광) 김치파티를 주제로 김치명인들의 김치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흑백요리사’가 출연하는 푸드쇼 등 김치의 무한변신을 만나볼 수 있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사랑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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