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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 예비비 3268억 원 편성…이달 내 공급 안정화

치료제 사용 1달 동안 40배 급증…26만 2000명분 순차 도입

김수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8/21 [07:52]

코로나19 치료제 예비비 3268억 원 편성…이달 내 공급 안정화

치료제 사용 1달 동안 40배 급증…26만 2000명분 순차 도입
김수현 기자 | 입력 : 2024/08/21 [07:52]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치료제 26만 2000명분에 해당되는 예비비 3268억 원을 국무회의에서 추가로 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여름철 재유행으로 치료제의 사용량이 1달 동안 40배 이상 급증함에 따라, 질병청과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말부터 긴급하게 추가구매를 위한 예산 확보 절차를 진행했다.

 

▲ 코로나19 고위험군 감염 예방수칙(정보그림=질병관리청)  ©시사월드뉴스



질병청은 추가 도입하는 물량을 다음 주까지 전국 담당 약국에 충분하게 공급해 이달 안으로 치료제 공급을 안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추가 구매한 치료제 26만 2000명분은 오는 10월까지 고위험군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10월 이후부터는 일반의료체계 내에서 치료제를 공급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 등재를 소관 부처와 함께 신속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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