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류재식 6‧25참전유공자회, 김부길 월남전참전자회 , 김대하 광복회 , 구본욱 상이군경회 등 15개 보훈단체 서울시지부장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갖고 보훈단체 활동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였다.
오 시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단체 서울지부장님들을 한자리에서 모시게 돼서 기쁘다”며 “아무리 감사의 마음을 표해도 늘 부족한 것이 국가유공자에 대한 헌신과 희생”이라며 이들에 대한 감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어 “서울시는 나라를 위해 몸 바쳐 헌신했던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지켜드리고 그에 걸맞은 예우를 펼치는 것을 숙제로 삼고 있다”며 “서울시민들이 국가유공자의 은공을 잊지 않도록 다양한 사업과 작업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서울시는 생존애국지사에 지급하는 ‘보훈명예수당’을 월 20만원에서 월 100만원으로 인상,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에게 지급하는 ‘생활보조수당’을 월 10만원에서 월 20만원으로 인상, 참전유공자 ‘참전명예수당’은 월 10만원에서 월 15만원으로 인상하여 각 지급하고 있다.
류재식 6‧25참전유공자회 서울시지부장은 “올해 보훈의 달과 6‧25 행사는 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에서 참석하신 보훈단체 지부장들께서 서울시에 좋은 의견, 제안들 많이 해주시고, 그 뜻이 잘 전해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오 시장은 “국가유공자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또 행복하게 오래 오래 사시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조국과 민족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국가유공자의 희생을 가슴에 새기고 보훈예우 강화에 힘쓰겠다”라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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