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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세훈 시장, 장쑤성 당 서기 , 우호교류 활성화 방안 논의

김용식 기자 | 기사입력 2024/06/20 [17:51]

서울 오세훈 시장, 장쑤성 당 서기 , 우호교류 활성화 방안 논의

김용식 기자 | 입력 : 2024/06/20 [17:51]

▲ 서울시  © 시사월드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시청 본관에서 신창싱(信長星, Xin Changxing) 중국 장쑤성 당서기를 만나 서울시와 장쑤성 간 친선교류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중국 지자체의 당서기급 인사가 시장을 예방한 것은 지난해 10월 스샤오린(施小琳, Shi Xiaolin) 당서기에 이어 두 번째로, 이날 면담은 그간 코로나19 등으로 줄어든 양 도시 간의 우호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면담에서 오 시장은 지난 2008년 방문 시 느낀 장쑤성에 대한 인상을 전하며, "오늘 방문을 계기로 서울과 장쑤성, 한중간의 관계가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한중 정상회담 시 언급된 한국은 뗄 수 없는 파트너라는 표현을 빌려 양국 간의 중요성을 밝힌 신 당서기는 서울시와 장쑤성의 더 활발한 교류를 위한 방안으로 양 도시 간의 고위급 인적교류 지속 추진 경제무역 교류, 과학기술, 교육문화, 체육 등 다방면으로의 교류 확장 등을 제안했다. 특히, 미래 세대인 청소년층의 교류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 시장은 또, 올해 10월 서울의 라이프 스타일을 종합적으로 선보이는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와 하반기 개최 예정인 10차 건강도시연맹 세계총회등을 소개하며, 장쑤성 대표단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하고, 향후 양 도시 간의 활발한 교류 협력에 있어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의 협조적인 역할도 기대했다.

 

아울러, 오 시장은 짧은 일정에 방한한 신 당서기 등 장쑤성 대표단에 지난해 서울시민이 꼽은 최고의 정책인 책 읽는 서울광장을 언급하며, 이날 저녁에 서울광장에 예정된 행사 현장을 둘러보길 권하고, 최근 참여자 100만에 돌파한 손목닥터 9988’을 성공적인 건강정책 사례로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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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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