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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황제 머독의 발자취와 우리 미래의 대응방안

김용식 기자 | 기사입력 2024/01/12 [20:53]

언론황제 머독의 발자취와 우리 미래의 대응방안

김용식 기자 | 입력 : 2024/01/12 [20:53]

글로벌 미디어 거물, '루버트 머독'은 신문기자로 출발해 언론사 경영자로서 70여년의 생을 살아왔다.

 

우린 그의 삶에서 현대의 미디어에 어떤 영향을 주었고 미래의 미디어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 인가를 의미해 보아야 한다. 

 

머독은 1931년 호주 멜버룬에서 종군기자의 아들로 태어나 런던의 데일리익스프레스(daily express)신문사에서 기자생활을 시작으로, 아버지의 사망후 뉴스리미티드(news limited) 경영을 시작하였다.

 

 이후 1968년 영국에 진출해 뉴스오브월드(news of the world)를 인수한 후, 1973년엔 미국에 진출을 하여 폭스뉴스, 월스트리트저널, 뉴욕포스트 등 을 소유하였다.

 

1985년 머독은 미국의 시민권을 취득하면서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보수층을 지원하는 힘을 형성하는 등 영국과 미국의 정치인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언론계에 우뚝 선 것 이다.

 

머독이 소유한 일부 언론은 황색 언론, 즉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보도를 일삼았는데 이는 상업적 이윤 추구를 중요시 한 것으로 보여진다. 

 

머독은 미디어 황제로서 약173억 달러(약22조9,000억원)의 개인적 부를 축적한 것으로 추정되며, 사회적으로는 전 세계적으로 막강한 힘을 형성한 것 으로 보여진다.

 

결국 머독이 회장에서 물러나자 영국의 가디언은 머독의 미디어는 민주주의와 저널리즘의 본질적 가치를 훼손하였다고 평가를 하기도 하였다.

 

반면, 머독은 퇴임하면서 직원들에게 "세상을 발잔시킬 수 있는 이 훌륭한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라(make the most of this great opportunity to improve the world)"는 마지막 당부를 남겼다고 한다.

 

언론의 황제 머독의 퇴임을 바라보면서, 우리는 Al이 미래의 언론에 몰고 올 지각변동을 고려한 창의적인 콘텐츠 시장 구축, 콘텐츠에 대한 유가화 고민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저널리즘의 양심을 지킬 대안과 미래의 변화에 대처해야 할 대응방안 마련이 필요해 보이는 이유이다.   

 

 (참고문헌, 배수영 , 매사추세츠대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루퍼트머독의 시대 무었을 남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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