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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환자, 60만명 시대, 아시아 의료관광의 중심국가로 도약

27년 연간 70만명 외국인 환자 유치
일본,중국,미국,태국,몽골 순
피부과, 성형외과, 내과통합, 검진 순

김수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4/29 [15:42]

외국인환자, 60만명 시대, 아시아 의료관광의 중심국가로 도약

27년 연간 70만명 외국인 환자 유치
일본,중국,미국,태국,몽골 순
피부과, 성형외과, 내과통합, 검진 순
김수현 기자 | 입력 : 2024/04/29 [15:42]

 

▲ 보건복지부  © 시사월드뉴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2023년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환자가 60.6만 명으로 202224.8만 명 대비 2.4(144.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팬데믹 이전 외국인환자를 최대로 유치했던 2019(49.7만 명) 실적보다도 1.2배 증가한 수치로써, 외국인환자 유치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9년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이다.

 

국가별로는 일본·중국·미국·태국·몽골 순으로 집계되었고, 일본(762.8%)과 대만(866.7%)이 가장 크게 증가하였다. 진료과목별로는 피부과, 성형외과, 내과통합, 검진 순이었으며, 의료기관 종별로는 의원에서 66.5%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지역별로는 여전히 수도권 비중이 88.9%로 높게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코로나19로 급감한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23.5() 한국의료 붐을 위한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전략을 발표하여 추진해 왔으며, ’27년까지 연간 70만 명의 외국인환자를 유치하여 아시아 의료관광의 중심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정부 지원 확대와 더불어 불합리한 규제개선 및 제도 정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외국인환자 유치로 인한 우리 국민의 의료 공급 부족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시적인 모니터링도 병행해 나갈 계획"임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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