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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현장 의견 청취 적극 반영.. 의사집단행동 점검

김수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4/11 [12:52]

보건복지부, 현장 의견 청취 적극 반영.. 의사집단행동 점검

김수현 기자 | 입력 : 2024/04/11 [12:52]

▲ 보건복지부  © 시사월드뉴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장관)를 개최하여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하고 부천세종병원 현장방문 결과 및 지시사항 이행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중증·응급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가 운영될 수 있도록 중환자실·응급실 등의 진료역량 현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는 한편, 비상진료체계가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의료현장에서 제기되는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금일 회의에서 부천세종병원 현장방문 결과 및 지시사항 이행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49() 윤석열 대통령은 부천세종병원(부천시 소사구 소재)을 방문하여 현장 의료진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한 이후 필수·중증의료분야 전문병원에 대한 확실한 보상체계 마련을 지시한 바 있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36524시간 시행되는 중증·응급 심장 전문 수술 등에 대해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심장전문병원의 고난이도 시술·수술 등에 대해 전문성을 고려할 수 있는 심사체계를 마련하기로 하였다.

 

또한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사업 보상을 강화할 수 있도록 ‘242월부터 시행중인 문제해결형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사업, 운영 성과를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반영하여 사후보상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민수 부본부장은 "장기화되는 전공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환자 곁을 묵묵히 지키고 계신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과,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비상진료체계 운영에 협조해주고 계신 국민께 감사드린다"라며 정부는 의료개혁 이행을 위해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고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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