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D 10... 국회 뺏지를 쟁취하기 위한 험난한 일정속에, 정치개혁에 대한 의지 표출 보다는 지역구 몇 석 확보가 더 중요해 보이는 듯 하다.
선거율. 득표율에 관계 없이 무조건 1등만 하면 당선되는 소선거구제 하에서, 기존 국회의원 특권들이 그대로 유지되거나 국회의원을 탄핵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하여 제도적인 마련이 안되어 있기에, 국회 '뺏지'는 평생 혜택에 해당된다고 보아야 한다.
그러다 보니 특정 후보들은 자신의 양심. 가족들이 얷힌 과거사에도 외형상으로는 태연하게 선거전을 이어가고 있으며, 정당에서는 지역유권자들의 심판이 끝나기도 전에 이미 여기 저기 지역에서 승리 내지 우세한 것 처럼 말들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해당 정당. 정치인들의 이러한 행위들은 지역 유권자들을 우습게 보는 행위로서 이들에 대한 맹목적 지지에 대하여 깊은 고민을 하여야 하며, 어떤 선택이 우리 지역 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지 판단을 하여야 한다고 본다.
그렇지만 매번 일부 유권자들은 묻지마 결정을 해 놓고 나중에 이러쿵 저러쿵 후회들을 많이 하는 경우들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이와같은 상황들은 새로운 정치인을 국회에 입성시키어도 정치 개혁이나 정치 발전이 더디거나 상당한 진척을 보기 힘든 이유가 아닌가 한다.
뜨거웠던 여.야의 경선에서 살아남아, 주민의 심판을 받아야 하지만, 특정지역 우세 후보들에 대한 "경선 승자 = 국회 입성"이라는 특수한 프리미엄이 올해에도 나타날지에 대한 관심이 높은게 사실이다.
정당. 정치인들의 변화를 기대하는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으로 후회하지 않는 4.10. 총선 결과를 기대해 보면서 유권자 한 사람으로서 희망을 가져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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