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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1절 기념 타종 행사, 독립유공자 7500명에 보훈위로금 지급

3월1일 정오 ,보신각 , 105주년 기념행사 진행
독립유공자 후손 7명, 배우 박정자 씨 등 11명 33번 타종
여성독립운동가 50여 명의 초상화 전시

김용식 기자 | 기사입력 2024/02/28 [18:58]

서울시, 3.1절 기념 타종 행사, 독립유공자 7500명에 보훈위로금 지급

3월1일 정오 ,보신각 , 105주년 기념행사 진행
독립유공자 후손 7명, 배우 박정자 씨 등 11명 33번 타종
여성독립운동가 50여 명의 초상화 전시
김용식 기자 | 입력 : 2024/02/28 [18:58]

▲ 서울시청, 2023년 3.1절 104주년 타종 모습  © 시사월드뉴스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제105주년 3.1 절을 맞아 순국선열 희생과 독립정신을 기리는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일 정오 보신각에서 타종행사를 하고, 여성독립운동가 50여 명의 모습을 담은 초상화도 전시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독립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로 7,500명에게 위문금도 전달한다 

 

보신각에서의 타종행사는 '그날의 간절한 마음, 오늘 여기에 꽃피우다'를 주제로 진행하며, 오세훈 시장을 비롯해 항일 학생운동단체 '독서회'를 조직하고 항일 결사단체인 순국당에서 활동한 김병현 애국지사의 자녀 김대하씨 등 독립유공자 후손 7명, 뮤지컬 "영웅"에서 안중근 의사 어머니 역할을 맡았던 박정자 배우 등 총 11명이 참여한다.

 

또한 오 시장과 독립유공자 후손 등은 3개조로 나뉘어 각각 11번씩 모두 33번의 종을 친다.  이때 타종과 함께 청년들의 '기미독립선언서' 낭독이 이어진다. 

 

참고로 타종은 조선초기인 태조5년(1396년)부터  도성의 4대문(숭례문, 홍인지문, 숙정문, 돈의문)과 4소문 (혜화문, 소덕문, 광화문, 창의문)을 일제히 여닫기 위해 종을 쳐 왔는데 새벽에 33번 치는 종을 "파루"라고 했으며, 저녁에 28번 치는 종을 "인정"이라고 하였으며, 고종32년(1895년)부터 보신각이란 명칭으로 불려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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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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