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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대응을 위한 경기 기후환경협의체 전국 최초, 김동연 지사

현대차,삼성전자,기아 등 124개사

김인구 기자 | 기사입력 2024/11/12 [18:04]

기후대응을 위한 경기 기후환경협의체 전국 최초, 김동연 지사

현대차,삼성전자,기아 등 124개사
김인구 기자 | 입력 : 2024/11/12 [18:04]

 

▲ 경기도  © 시사월드뉴스


경기도 기업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기아 등 124개사가 기후대응을 위해 힘펠에서 모여 경기 기후환경협의체가 전국 최초로 발족되었다.

 

김동연 지사는 수소차를 이용하였고, 이는 지난해 시흥에서 열린 경기 RE100 비전 선포식때도 수소차에 탑승한 바 있다.

힘펠에서 열린 협의체 발대식에는 김동연 지사와 정명근 화성시장, 강금실 경기도기후대사,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태형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등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습니다. 기업 측에선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늘푸른 대표)과 김정환 힘펠대표, 송두근 삼성전자 부사장, 정상익 현대자동차 상무, 이효범 기아상무 등이 자리했다.

김동연 지사는 축사에서 오늘 전국 최초로 지역 단위의 기업 모임인 환경협의체가 만들어져 정말 기쁘고 뜻깊다고 했습니다. 그런뒤 경기도의 (기후위기)대응은 정치적인 구호나 추상적인 슬로건이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의 기후위기 대응이 우리의 삶이 될 것이고, 우리의 생존이 될 것이고, 우리 기업과 더 나아가서 대한민국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단순히)위기를 극복하는 차원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기후위기를 기회로 삼는 지혜가, 과거 대한민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DNA처럼, 들불처럼 일어나야 된다고 믿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이 지사님 걱정 안하셔도 된다고 장담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김동연 지사가 5년전(야인시절)에 했던 유쾌한 반란이란 강연을 화두로 꺼내면서 “(기업인을 격려하고 기업의 책임을 강조한)강연을 끝까지 듣고, 기업인으로서 힘이 났다. 화성상공회의소는 서울-부산에 이어 전국 세 번째 규모다. 우리가 지사님 철학을 공유해서 RE100을 달성하겠다. 걱정하지 마시라고 했다.

 

안상교 회장의 말처럼 협의체는 앞으로 RE100 확대, 환경오염 예방, 탄소중립 및 친환경 기술 공유 등을 핵심 과제로 삼아 추진해 나가고 경기도는 기후환경 정책 소통, 기업 애로사항 청취, 환경교육 지원 등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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