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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세훈 시장, 10.29. 참사 분향소 찾아 유가족 위로, 분향소 이전 합의

김용식 기자 | 기사입력 2024/06/16 [09:15]

서울 오세훈 시장, 10.29. 참사 분향소 찾아 유가족 위로, 분향소 이전 합의

김용식 기자 | 입력 : 2024/06/16 [09:15]

 

▲ 서울시  © 시사월드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이전(16)을 앞두고 있는 1029 참사 분향소를 찾아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했다.

 

 

 

시청과 유가족은 지난 5() 시청광장에서 운영되고 있는 분향소를 부림빌딩으로 이전, 임시 기억·소통의 공간11월경까지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부림빌딩은 시가 소유한 건물로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과 가까워 시민 접근성이 높은 곳이다.

 

분향을 마친 오 시장은 유가족에게 우리가 보낸 젊은이들을 좀 더 안정적인 장소에서 모실 수 있게 된 오늘이 새로운 시작이라 생각한다앞으로도 끊임없이 유가족 여러분과 소통하면서 최대한 도움을 드리도록 노력하고, 자주 뵙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유가족과 추모공간에 대한 협의를 지속해 온 서울시는 분향소 이전 이후에도 추모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여러 차례 강제철거와 관련한 이슈가 있을 때에도 시는 유족 대리인측과 꾸준히 대화한 결과, 이번 자진 이전이 이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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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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