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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권역.지역 응급센터 운영중인 31개 병원에 107억 긴급 지원

병원당 3억원 ~ 5억원 의료비 긴급 채용 및 배후진료 비용
병원 응급실 기능 유지, 병원장 재량껏 유연하게 활용
서울 주요 병원장 건의 수용

김용식 기자 | 기사입력 2024/03/08 [20:54]

서울시, 권역.지역 응급센터 운영중인 31개 병원에 107억 긴급 지원

병원당 3억원 ~ 5억원 의료비 긴급 채용 및 배후진료 비용
병원 응급실 기능 유지, 병원장 재량껏 유연하게 활용
서울 주요 병원장 건의 수용
김용식 기자 | 입력 : 2024/03/08 [20:54]

▲ 서울시 , 사진은 3월8일 병원장 간담회  © 시사월드뉴스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른 중증. 응급환자들이 피해를 최소화하고 차질없는 진료를 위해 민간병원의 의료인력 긴급 채용에 총 107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서울시내 31개 권역.지역 응급의료센터를 운영 중인 민간병원이며 병원 응급실 기능 유지를 위한 인력 채용, 대체근무수당 등 시급한 곳에 병원장 재량껏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당초 시는, 응급의료기관의 인력 부족 등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약 31억원을 투입할 예정이었으나, 오시장 주재로 긴급 개최된 서울지역 주요 병원장 간담회에서 병원들의 건의를 전격 수용해 총 107억원으로 지원금 규모를 대폭 늘리고 사용 범위도 확대했다.고 밝혔다.  

 

지원금은 응급센터 규모에 따라 병원당 최대 3~5억 원까지 차등 지원하고 권역응급센터를 운영중인 7개소는 최대 5억원, 지역응급센터를 운영중인 24개소는 최대 3억원을 지원한다.

 

지원금 사용 범위는 응급실 기능유지를 위한 필수과목 등 배후진료에 필요한 비용까지 병원장이 재량껏 활용할 수 있도록 확대했으며, 병원장들이 선 지원 후 후 정산으로 집행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3월11일 부터 15일 까지 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위급한 중증환자 위해 응급센터 긴급 지원, 가장 필요한 투자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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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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