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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지역 주요 병원장 간담회

중증.응급환자를 위한 응급실 중환자실 기능 유지 당부
경영상 의료에 대한 판단, 재량을 유연하게

김용식 기자 | 기사입력 2024/03/08 [20:33]

서울시, 서울지역 주요 병원장 간담회

중증.응급환자를 위한 응급실 중환자실 기능 유지 당부
경영상 의료에 대한 판단, 재량을 유연하게
김용식 기자 | 입력 : 2024/03/08 [20:33]

▲ 서울시청  © 시사월드뉴스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 최근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장기화됨에 따라 오세훈 서울시장은 금일 시청 기획상황실에서 서울 지역 주요 병원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진료 공백 방지 및 필수의료 유지 협력을 모색하였다고 밝혔다.

 

오시장을 "서울의 주요 상급 및 종합병원들은 메르스, 코로나19 등 위기 상황 때마다 서울시와 적극 협력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국가적 위기를 지혜롭게 헤쳐나온 경험이 있다." 며  "어떠한 경우라도 위급한 환자가 치료받지 못해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은 없어야 하는 만큼, 중증, 응급 환자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서 응급실과 중환자실 기능을 최대한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병원장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일선 현장의 요구 처럼 원칙과 방침에 얽매이기 보단 경영상이나 의료에 대한 판단 재량을 유연하게 넓혀 줄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 개시 후,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8개 시립병원, 25개구 보건소 등 공공의료 진료 연장, 24시간 응급실 모니터링, 공공병원 대체인력 채용을 위한 인건비 26억 원 우선 지원등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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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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